지난 달 말 본의 아니게 이사를 하게 됐습니다.
대개 그렇지만 30년 이상 된 건물이라 그런지 현관도 색깔이 이쁘지 않은 듯 하야...
큰 맘 먹고 페인트 칠을 하게 됐습니다.
안산에 있는 '문고리닷컴'이라는 곳에 방문해서 페인트에 필요한 재료들을 사 왔습니다.
롤러와 붓으로 칠을 하게 됐고요.
이건 젯소라는 건데... 저도 처음 본 겁니다.
사실 페인트 칠을 이렇게 독립적으로 하는 건 처음입니다.^^
이 젯소는 페인트 색이 잘 될 수 있도록 전에 칠해져 있는 부분을 백지화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.
붓보다는 롤러로 하시는 게 일은 좀 편합니다.
한 번 얇고 깔끔하게 칠하고 20분~30분 정도 말린 다음, 한 번 더 칠해 줍니다.
한번보다는 확실히 두 번이 좋긴 하더라구요. 페인트도 그렇고^^
이것은 페인트입니다. 뚜껑에 분홍색 보이시죠?
이 색깔로 문을 바꿔봅니다. 이제 시작?^^
마킹 테이프로... 페인트가 칠해지지 말아야 되는 부분을 막습니다.
도어락 같은 경우가 그렇죠.
그리고 호수가 적혀 있는 부분을 칼로 띄어 냈구요.
그리고 현관 테두리 넘어 벽부분은 비닐 테이프로 막습니다.
띠 있는 부분만 테이프가 있고, 비닐 부분은 그냥 단순한 비닐입니다.
도어락과 문고리는 이렇게 마킹 테이프로^^
이게 젯소 칠 했을 때의 모습입니다. 붓으로만 했더니 약간 무늬가 좀 있죠?^^
하고 나니 롤러로 먼저 할 껄 하는 후회가 있었습니다.
초보자라 붓칠한 모습이...^^
분홍색 테이프로, 1차, 그리고 30분 정도 말린 뒤에 2차로 칠했습니다.
처음 발랐을 땐, 역시 초보자가 해서 그런지 어설프구나 싶었습니다.
그런데 두 번째 칠하고 나니 확실히 색깔이 좋아졌네요^^
저희 집은 01호입니다.
이것도 문고리닷컴에서 구매했습니다.
양면테이프로 뒤에 오려서 붙인 뒤^^ 이렇게 마무리 지었습니다.
처음이라 그런지 4시간 정도 걸린 듯 하네요.
다음에 또 할 기회가 생기면 더 빠르고 자신있게(?), 그리고 맑게? 깔끔하게 하겠죠?^^ 허허허
이상으로 유끼의 페인트칠 후기를 마칩니다.
'†유끼의 좁은 세상(¿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안전운전]안산에서 광명까지(17km 주행) (0) | 2018.05.05 |
---|---|
티맵 업그레이드^^ - 2016년 5월 21일 (0) | 2016.05.30 |
영화관 스크린 독과점 - 소비자 리포트 03월 11월 방송분 (0) | 2016.03.15 |
2월 12일 궁금한 이야기 - 소방관 산재처리의 현실 (0) | 2016.02.15 |
[산책]율동공원 (3) | 2015.10.1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