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목에 1991'. 이렇게 쓰는데 참 느낌이 색다르네요.
2000년대를 그 동안 13년이나 살아서 그런걸까요?
1900년대를 자그마치 18년을 살았는데 말이죠^^
오늘 드디어 제 두번째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.^^
1990년, 3학년 때 피아노를 처음 알고, 4학년에 들어선...
4학년 때부터였는지, 아니면 피아노를 알게 된 그 해 부터였는지...
전 피아노를 너무 배우고 싶어했습니다.
집에선 열심히 멜로디언을 불어댔던 기억이 나네요. 어렴풋이^^
그 때까지만 해도 제가 배웠던 건, 동사무소에서 운영하던 한문학원 뿐?
그리고 산수를 가르쳐 주었던 '새샘'이라는 방문과외?^^
어머니가 다니던 교회 분이 운영하셨던 피아노 학원인데... 이름이 '벧엘 피아노 학원'이었습니다.
피아노 학원에서는 학원 이름이 새겨져 있는 가방과 함께 바이엘을 받아왔겠죠?^^
어찌보면 늦은 나이이기도 했지만^^ 저에겐 참 적당한 나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.
정말 하고 싶을 때, 그리고 그렇게 막 늦지 않았던 때이니까요^^
그렇게 피아노 학원에 다니게 된 전, 너무나도 배우고 싶었던 것이기에...
열심히~! 열심히~! 아주 열심히~! 피아노를 배우러 다녔답니다.
멜로디언으로 그간 연습이 돼서 그랬을까요? ㅎㅎㅎ
바이엘을 제 기억에 한 달만에 띈 것 같네요. 참 기특한 녀석이네요^^ ㅎㅎㅎ
학원에서 좋은 형과 누나들도 만나고...
지금 이글을 쓰며 제 학원에서의 생활을 추억해 보니... 다락처럼 2층도 있었는데...
음악 이론에 대한 문제집도 풀고 말이죠^^
참 기분 좋은 기억들이네요^^
이렇게 글을 쓰면서... 드는 생각은... 생각보다 쓸 게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.
뭐... 쓰는데까지만 쓰면 되죠... 억지로 만들 필요까지야 있겠습니까? ㅎㅎㅎㅎ 쿨하게~! ^^
그럼 오늘은 이만^^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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